비트코인, 2주 만에 10% '뚝'…조정 원인은?

뉴스알리미 · 24/12/30 19:05:44 · mu/뉴스

30일(한국시간) 오전 10시 기준,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6% 하락한 9만3388.46달러(평균가 기준)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4% 하락한 3368.27달러, 바이낸스 코인은 3.4% 내린 694.83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 외에도 주요 알트코인의 성과는 다음과 같다: 솔라나 -1.4%, 리플 -3.8%, 에이다 -2.7%, 톤코인 -2.7%, 도지코인 -2.4%, 트론 +0.3%, 아발란체 -3.8%, 시바이누 -3.2%, 폴카닷 -2.6%, 유니스왑 -2.5%, 앱토스 -2.4%, 라이트코인 -1.0%, 폴리곤 -4.2%, 코스모스 -3.9%, OKB -3.3%.

한편, 미국 증시는 주말 동안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3.59포인트(0.77%) 하락한 4만2992.21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66.75포인트(1.11%) 내린 5970.8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8.33포인트(1.49%) 떨어진 1만9772.03으로 장을 마쳤다.

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이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우려 속에서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2주간 약 10% 하락하며 9만3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CEO는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은 낮다"며 "비트코인의 채택이 실제로 이루어지려면 글로벌 경제에서 미국의 지배력이 실질적인 위협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경제의 회복력과 달러 패권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트코인 우호적 태도가 유지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록체인닷컴 데이터를 인용하며 연말 유동성 부족으로 일일 비트코인 결제 건수가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26일 기준 비트코인 결제 건수는 62만3434건으로, 17일 기록된 최고치(85만 건) 대비 37% 감소했다.

비트겟의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는 "유동성 부족이 최근 하락세의 주요 원인"이라며 "연말이 지나면 시장 활동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로이터는 1월 20일 열릴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서 25개의 행정명령이 발표될 예정이며, 이 중 가상자산 정책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러한 기대감이 내년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는 '탐욕' 상태로 나타났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8포인트 하락한 65를 기록했으며, 이는 여전히 '탐욕' 범주에 속한다. 이 지수는 시장의 변동성, 거래량, SNS 언급량, 설문조사, 비트코인 시가총액 비중, 구글 검색량 등을 기반으로 산출된다.

2
0

Comments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