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정책, '트럼프 랠리'의 지속 가능할까?

뉴스알리미 · 25/01/06 11:15:10 · mu/뉴스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10X리서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하를 늦추기로 한 결정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트럼프 랠리'의 조기 종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10X리서치는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준의 금리 결정이 이달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시작될 비트코인(BTC) 랠리가 이달 말 약화될 가능성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1월 초반에는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되지만, 랠리의 동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며 "특히 29일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기자회견 이후 시장이 하락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연준이 FOMC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를 지연하겠다는 매파적 메시지를 발표하며 시장 반등을 억누른 바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025년 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5회에서 2회로 축소하겠다"고 언급했고, 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약 5% 하락했다.

이 같은 발언을 반영해,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도구는 연준이 1월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88.8%로 예상하고 있다.

10X리서치는 연준의 정책이 2025년 비트코인 시장의 주요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연준이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정책에 반영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은 1월 말 9만7000~9만8000달러 선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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