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디지털자산 외환 거래 관리 강화…은행 등록 의무화 시행

뉴스알리미 · 25/01/13 14:00:31 · mu/뉴스

러시아가 디지털자산 시장의 감독 강화를 위해 외환 거래 계약 등록을 의무화하며 규제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스비트코인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디지털자산 관련 외환 거래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디지털자산을 이용한 외환 거래 계약은 반드시 승인된 은행에 등록해야 한다. 러시아 법률상 디지털 권리는 디지털자산, 토큰화된 증권, 디지털 토큰 등의 전자 기록을 포함하며, 이는 자산이나 서비스에 대한 청구권 또는 의무를 나타낸다.

이 규정은 외환 거래 계약에서 디지털 권리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경우 반드시 은행에 등록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출입 거래 시 디지털자산 결제 기준은 기존 외환 거래 기준과 동일하게 설정됐다. 구체적으로 수입 거래는 300만 루블(약 4300만 원), 수출 거래는 1000만 루블(약 1억 4300만 원) 이상일 때 계약 등록이 요구된다.

또한, 디지털자산 외환 거래 시 제출해야 할 문서와 정보도 명확히 했다. 이에는 외환 거래 계약에 따른 디지털자산의 이전 또는 수취와 관련된 데이터가 포함되며, 관련 자료는 승인된 은행에 제공해야 한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번 조치가 디지털 권리의 지급 수단 사용 및 기타 외환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규제는 디지털자산을 러시아 금융 시스템에 통합하면서 혁신을 장려하고, 동시에 금융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러시아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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