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1년 만에 눈부신 성공 기록

뉴스알리미 · 25/01/14 09:50:29 · mu/뉴스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첫선을 보인지 1년이 지났다.

지난해 1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아 이튿날부터 거래가 시작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출시 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까지 전 세계 암호화폐 투자 상품으로 유입된 442억 달러 중 100%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짚어보았다.

21셰어즈의 암호화폐 연구 전략가 매트 메나는 기관 투자자들이 복잡한 자기 보관이나 직접적인 암호화폐 소유 없이도 비트코인에 투자하고자 하는 수요를 충족한 점이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 기대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장기적인 투자 수요가 결합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역대 최고의 수익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4번째 반감기와 미국의 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 같은 사건들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고도 덧붙였다.

코인셰어즈의 리서치 책임자 제임스 버터필은 비트코인 가격이 저점일 때 ETF가 출시된 점과 SEC의 승인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시킨 점도 성공의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SEC의 승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103%나 급등하며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와이즈의 호건은 ETF의 초기 성과를 넘어선 2년 차 유입이 예상되며, 2025년에는 더 많은 투자자가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타파이의 록산나 이슬람은 암호화폐 ETF 시장이 전체 암호화폐 산업 성장과 함께 확장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인셰어즈의 버터필 역시 미국 비트코인 ETF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할 것이라며, 다른 국가들이 이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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