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디지털 자산 거래량 1경6000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 기록

뉴스알리미 · 25/01/16 18:04:35 · mu/뉴스

지난 12월 암호화폐 시장은 중앙거래소(CEX) 월간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CCData 보고서에 따르면, 현물 및 파생상품 총 거래량은 전월 대비 7.58% 증가한 11조3000억 달러(약 1경5000조 원)에 달했다. 이 기록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해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 변동성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나타난 것이다.


현물 거래, 사상 최고치 경신

현물 거래량은 3조7300억 달러로 전월보다 8.10% 증가하며 2021년 5월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파생상품 거래량은 7.33% 증가한 7조5800억 달러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시장 점유율은 감소해 2022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등으로 현물 거래에 더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바이낸스, 거래량 1위지만 점유율 감소


현물 시장에서 바이낸스는 9460억 달러 거래량으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으나, 시장 점유율은 25.4%로 감소하며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크립토닷컴과 바이비트가 각각 8.66%, 6.63%로 뒤를 이었고, 코인베이스는 1910억 달러 거래량으로 경쟁에 합류했다. 특히 비트겟은 1590억 달러로 97.6%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경쟁 치열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의 거래량이 376% 폭증하며 4160억 달러를 기록, 5.50%의 점유율로 5위에 올랐다. 바이낸스는 여전히 39.9%의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었지만, 점유율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OKX(16.3%)와 바이비트(15.9%)는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바이비트는 사상 최고 월간 거래량인 1조2000억 달러를 달성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역시 7.83% 증가한 2640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사상 첫 10만 달러 돌파

12월 5일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17일에는 최고가인 10만8249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으로 하루 만에 3.5% 하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후 2025년 초 비트코인은 다시 10만 달러를 넘어섰고, 금리 인하 가능성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 정책 및 글로벌 시장 동향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투자자들에게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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