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 상승 둔화, 재단 갈등과 DApp 거래량 감소 영향

뉴스알리미 · 25/01/22 16:10:06 · mu/뉴스

이더리움(ETH)의 가격 상승 모멘텀이 최근 둔화되고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 재단 내부 갈등과 디앱(DApp) 거래량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안 이더리움 기반 디앱들의 거래량은 38% 감소하여 365억 달러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BNB 체인의 거래량은 112% 증가했으며, 솔라나(SOL)의 거래량도 36% 상승했다. 특히, 밸런서(Balancer)와 모르포(Morpho)는 각각 65% 하락했고, 유니스왑(Uniswap) 거래량도 40% 감소했다.

이더리움의 수수료 수익은 상위 5개 블록체인 중 가장 낮아졌다. 1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이더리움이 얻은 수수료는 4,600만 달러에 불과하며, 같은 기간 솔라나는 7,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의 디앱인 레이디움(Raydium), 지토(Jito), 메테오라(Meteora) 등은 총 3억 900만 달러의 수수료 수익을 올렸다.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으며, 평균 트랜잭션 수수료는 5.50달러로 많은 디앱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수료 인상과 인플레이션 감소 등 다양한 해결책을 논의 중이나, 뚜렷한 해결책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더리움의 주요 레이어2 솔루션인 베이스(Base), 아비트럼(Arbitrum), 폴리곤(Polygon), 옵티미즘(Optimism)은 258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지만, 솔라나는 1,186억 달러의 온체인 활동을 기록하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더리움 재단 내부에서 발생한 리더십 갈등은 ETH 투자자들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5월, 연구원들의 이해 충돌 논란 이후 재단은 정책을 강화했으며, 최근 비탈릭 부테린은 자신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주요 의사 결정은 이사회가 구성될 때까지 자신이 맡겠다고 밝혔다.

부테린의 발표는 재단의 최고 책임자인 아야 미야구치에 대한 비판이 커지면서 나온 것으로, 미야구치는 2018년부터 재단을 이끌어왔지만, 효율성 및 경영 방침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660억 달러의 총 예치금(TVL)을 유지하고 있지만, 솔라나는 예치금이 29%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인 1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의 시장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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