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정부, 751 BTC 이동… 매도 신호인가, 내부 관리 목적인가?

뉴스알리미 · 25/02/07 11:49:22 · mu/뉴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부탄 정부가 751 BTC(약 7,415만 달러)를 세 개의 신규 지갑으로 이동시키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이동이 단순한 내부 지갑 간 전송인지, 매도를 위한 사전 작업인지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스팟 온 체인(Spot On Chain)은 해당 이동이 내부 관리 목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지난 1월 17일에도 부탄 정부는 633 BTC를 신규 지갑으로 이동시킨 바 있지만, 현재까지 해당 자산은 사용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부탄 정부가 과거에도 BTC를 매도한 전력이 있는 만큼, 매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해 12월 9일, 부탄은 QCP 캐피털과의 장외거래(OTC)를 통해 402 BTC를 평균 98,700달러에 매각해 약 3,970만 달러를 확보한 바 있다.

현재 부탄 정부는 23개 지갑을 통해 총 1만 600 BTC(약 10억 5,000만 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별 BTC 보유량 순위에서 네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부탄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비트코인 시장에 참여했으며, 자국의 풍부한 수력 발전을 활용한 BTC 채굴을 통해 상당한 보유량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BTC 이동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9만 8,630달러 선에서 소폭 조정을 보였으나, 선물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1.5% 증가하며 시장 신뢰는 유지되고 있다.

한편, BTC 고래들이 가격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며 추가 매집에 나선 정황도 포착됐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지만, 시장은 여전히 부탄 정부의 향후 BTC 보유 전략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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