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로 4,000% 상승한 일본 기업 화제
일본의 메타플래닛이라는 기업이 비트코인 투자 덕분에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4,000% 이상 급등해 큰 화제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메타플래닛의 주가 상승률이 일본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라고 보도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본받아 비트코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시작하면서 급등했다. 사이먼 게로비치 메타플래닛 CEO는 팟캐스트에서 세일러의 전략을 접하고 아이디어에 영감을 받아 2024년 초부터 비트코인 중심으로 회사 전략을 바꿨다.
그 결과, 메타플래닛의 주주는 지난해 500% 증가해 약 5만 명에 달했으며, 그 중에는 스트래티지에 투자하는 캐피탈 그룹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대다수 주주는 소매 투자자들로 알려졌다.
게로비치 CEO는 미국의 비트코인 친화적인 규제 환경에 대한 기대감이 일본 내 비트코인 수요를 크게 늘렸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일본이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비트코인에 적합한 시장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영국 스톰 리서치의 리아논 에워트-화이트 분석가는 메타플래닛이 변동성이 큰 소매 투자자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며, 주주들이 회사 전략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최근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2024년 4분기 실적에서 이익을 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