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술 발전으로 새로운 금융 인프라로 진화할 가능성

뉴스알리미 · 25/02/17 13:28:14 · mu/뉴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의 기술적 발전이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새로운 금융 인프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탭루트(Taproot) 업그레이드와 리스테이킹(Restaking) 개념의 도입은 비트코인의 활용성을 확장시키고, 탈중앙화 금융(DeFi)과 결합하여 새로운 생태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코인닷컴뉴스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도입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이 비트코인의 인지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닌,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틀레이어(Satlayer)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루크 시에(Luke Xie)는 탭루트 업그레이드로 NFT 거래와 인스크립션(특정 데이터 저장) 기능이 추가되면서 비트코인의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빌론(Babylon)과 같은 스테이킹 솔루션이 등장하면서 비트코인은 기존의 작업증명(PoW) 보안 모델을 유지하면서도 금융적 활용이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닷컴뉴스는 최근 리스테이킹(Restaking)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금융성을 동시에 확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스테이킹은 기존 BTC를 담보로 활용하여 다른 네트워크의 보안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이자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BTC 보유자는 원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탈중앙화 금융(DeFi) 상품에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시에 CEO는 "리스테이킹을 활용하면 비트코인이 단순히 가치 저장 수단을 넘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동적 자산으로 변할 것"이라며, "이것은 BTC 기반의 새로운 네트워크와 프로토콜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닷컴뉴스는 사틀레이어가 비트코인 검증 서비스(Bitcoin Validated Services, BVS)를 지원하기 위해 비트코인 리스테이킹 토큰(LRTs)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LRTs는 BTC를 스테이킹한 사용자가 얻을 수 있는 토큰으로, 이를 디파이(DeFi) 시장에서 활용하거나 새로운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할 수 있다.

시에 CEO는 이더리움(Ethereum, ETH) 생태계에서 스테이킹된 ETH가 다양한 금융 상품으로 활용되는 것처럼, 비트코인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TC는 ETH보다 훨씬 큰 시가총액과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BTC 기반 스테이블코인, 대출 프로토콜, 합성 자산(synthetic assets) 등 다양한 디파이 상품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예상된다.

비트코인닷컴뉴스는 이러한 기술적 혁신이 비트코인이 단순한 가격 상승 기대를 넘어, 금융 및 공공 인프라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에 CEO는 "비트코인은 단순히 가격 상승을 노리는 투기 자산이 아니라, 새로운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BTC가 탈중앙화 금융을 이끌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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