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한마디에 닛산 주가 출렁… '가짜 뉴스' 논란

The 뉴스 · 25/02/25 15:00:57 · mu/뉴스

닛산자동차의 주가가 25일 급락하며 3주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의 닛산 투자설이 퍼진 이후 기대감이 형성됐으나, 일론 머스크가 직접 이를 부인하면서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결과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닛산을 위해 테슬라의 투자를 유치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테슬라 이사직을 지낸 미즈노 히로미치와 전 일본 총리 스가 요시히데가 이 계획의 중심에 있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이 보도가 나오자 닛산 주가는 21일 도쿄 증시에서 9.5% 급등하며 458엔까지 올랐다.

그러나 머스크가 직접 나서 "가짜 뉴스"라고 일축하면서 분위기는 급변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테슬라의 사이버캡 생산라인은 기존 자동차 업계와 전혀 다르다"며 닛산과의 협력 가능성을 일축했다. 미즈노 전 이사 역시 FT 보도를 부인했다.

닛산 주가는 머스크의 발언 이후 한때 10%까지 급락하며 장중 변동성을 키웠다. 이는 지난해 12월 혼다와의 제휴 협상이 무산된 이후 주가가 요동치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라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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