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10% 급락…악몽 같은 하루

The 뉴스 · 25/02/25 18:05:48 · mu/뉴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PLTR) 주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팔란티어는 전 거래일보다 10.53% 하락한 90.68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19일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누적된 결과로, 4거래일 만에 28% 가까이 급락했다. 지난해 5월 7일 15.11% 폭락한 이후 9개월 만에 최악의 하락률이다.

이번 주가 하락은 여러 악재가 겹친 결과다. 먼저,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가 12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여기에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국방 예산 삭감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정부 계약에 의존하는 팔란티어의 사업 전망이 흔들린 점도 영향을 미쳤다.

팔란티어는 지난해 340% 이상 상승하며 S&P500 기업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도 S&P500 지수 상승률(2% 미만)을 크게 웃돌며 20% 이상 올랐지만, 최근 며칠 사이의 급락으로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CNBC는 "팔란티어는 그동안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급락으로 인해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여전히 팔란티어는 강력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카프 CEO의 독특한 경영 스타일과 높은 주가 변동성이 주요 관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LSEG가 설문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에 대해 '보유(hold)' 등급을 부여했다. 이는 향후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남아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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