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자사 스테이블코인 PYUSD 활용 확대…글로벌 결제 혁신 박차

The 뉴스 · 25/02/26 16:25:23 · mu/뉴스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 PYUSD (출처: Crypto.com)

페이팔(PayPal)이 자사 스테이블코인 PYUSD를 다양한 결제 시스템에 통합하며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암호화폐 기반 결제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페이팔은 올해 말까지 PYUSD를 신규 청구서 결제 서비스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공급업체를 페이팔 네트워크로 연결해 환전 비용을 절감하고 결제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셸 길 페이팔 중소기업·금융서비스 총괄은 “미국 내 가맹점들이 해외 거래를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결제 속도를 높이고 비용 절감을 실현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페이팔은 이미 지난해 PYUSD 기반 기업 간 거래(B2B)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PYUSD는 미 달러화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기존 금융 시스템과 암호화폐 시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또한, 페이팔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하이퍼월렛(Hyperwallet)에 PYUSD 결제 옵션을 추가할 계획이다. 하이퍼월렛은 대규모 해외 결제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2018년 페이팔이 4억 달러에 인수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프리랜서, 계약직 근로자, 온라인 판매자들이 보다 손쉽게 글로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팔은 2025년까지 가맹점들이 PYUSD를 활용해 결제 정산을 진행하고, 다양한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알렉스 크리스 페이팔 CEO는 “블록체인 기술이 진정한 가치를 가지려면 실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며 “페이팔이 바로 그 실사용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페이팔의 이러한 행보는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암호화폐 기반 결제의 확산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되며, PYUSD가 기존 금융 시스템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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