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회피 심리 확산, 비트코인 가격 3개월 최저치로 하락

뉴스알리미 · 25/02/26 14:35:55 · mu/뉴스

비트코인(BTC) 가격이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미국 주식 시장의 부진, 인플레이션 상승, 소비자 신뢰도 급락 등의 요인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달보다 7포인트 하락한 98.3포인트를 기록하며 2021년 8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런 부정적인 경제 지표가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행동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노동 시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

미국의 수입 관세 정책 등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런 경제 불안은 암호화폐 시장에 심각한 하락 압력을 가했다.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5억 9000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비트코인의 상대 강도 지수(RSI)는 27 이하로 떨어졌다. 이는 2024년 8월 5일 비트코인 가격이 처음으로 4만 9000달러로 하락했던 당시의 수준과 같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비트와이즈 유럽 연구 책임자인 안드레 드라고쉬는 "인내를 가지고 비트코인의 반감기 이후 성과를 지켜보라"고 언급하며 향후 상승 여력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또한, 비트코인 분석가인 투어 드미스터는 "기관 채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상장된 회사들의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장기적인 시장 회복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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