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위 경제 규모 美 텍사스,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상원 통과

The 뉴스 · 25/03/07 11:47:46 · mu/뉴스

텍사스 주 상원을 통과한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출처: Texas Senate)

미국 텍사스 상원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SBR) 법안(SB21)을 찬성 25표, 반대 5표로 통과시키며, 주(州) 차원의 비트코인 보유 정책이 본격적인 진전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는 다른 주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법안을 발의한 찰스 슈베르트너 상원의원은 “비트코인은 공급량이 제한적이며 적응력이 뛰어나 정부가 보유하기에 적합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법안에 반대한 롤랜드 구티에레즈 상원의원은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과 규제 미비, 실생활에서의 사용성 부족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번 법안은 정부 예산, 세수, 기부금 등을 통해 비트코인 준비금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투자 한도는 명확히 설정되지 않았다. 또한, 시가총액 5,0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알트코인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법안은 텍사스 하원으로 이관됐으며, 오는 5월 24일까지 위원회 검토를 마쳐야 한다. 텍사스는 세계 8위 수준의 경제 규모를 갖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 캐나다, 이탈리아 등 보다도 크다. 이번 법안이 최종 승인될 경우 미국 내 다른 주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2025년 내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이 최종 승인될 확률을 65%로 전망했다. 텍사스의 결정이 미국 내 비트코인 제도화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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