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가의 WLFI, 크립토 서밋 앞두고 암호화폐 대규모 매수…규제 변화 기대감

뉴스알리미 · 25/03/07 11:48:15 · mu/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WLF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추진하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2000만 달러(약 290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추가 매입했다.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WLFI와 연결된 디지털 지갑은 백악관에서 열릴 첫 번째 암호화폐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규모 자산 매수를 단행했다. 매입 내역은 이더리움(ETH) 1010만 달러, 랩트비트코인(WBTC) 990만 달러, 무브먼트 네트워크의 MOVE 토큰 168만 달러 상당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월 말 WLFI는 6만 6000개 이상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일 개최되는 암호화폐 정상회담 '크립토 서밋'에서는 업계 주요 인사들과 트럼프의 디지털 자산 실무 그룹이 원탁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WLFI는 지난해 9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설립됐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중앙 기관 개입 없이 사용자가 직접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이자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완전한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 구축이다. WLFI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WLFI의 이번 대규모 매수와 크립토 서밋 개최가 맞물리면서, 미국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정책 변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규제 완화나 친(親)암호화폐 정책이 구체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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