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희귀한 비트코인 매수 신호 등장…DXY 급락이 다음 BTC 랠리 촉발할까

The 뉴스 · 25/03/15 14:04:37 · mu/뉴스

비트코인 가격과 DXY 지수의 역상관관계 (출처: Bitcoin Magazine)

최근 비트코인이 약세 흐름 속에서 지속적으로 저점을 낮추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미국 달러 강세 지수(DXY)와의 관계가 향후 비트코인의 강세 전환을 시사하고 있다. 이 신호는 비트코인 역사상 단 세 차례만 등장했던 매수 신호로, 현재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큰 반등 가능성을 예고한다.

비트코인과 DXY의 역상관 관계

비트코인과 DXY는 전통적으로 역상관 관계를 보여왔다. DXY가 강세일 때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고, 반대로 DXY가 약세로 돌아서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왔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를 넘겼다가 8만 달러 이하로 떨어지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과거 사례를 보면, DXY가 급격히 하락한 후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비트코인은 강한 반등세를 보여왔다.

역사적 사례에서 드러난 BTC 반등 가능성

현재 DXY는 일주일 만에 3.4% 이상 급락했다. 이런 급격한 하락은 비트코인 역사상 단 세 차례만 발생했는데, 이후 모두 강한 반등이 나타났다.

  1. 2015년 약세장 저점: 비트코인이 긴 기간의 조정 끝에 바닥을 다졌던 2015년, DXY가 급락한 후 BTC는 수개월 만에 200% 넘게 상승했다.
  2. 2020년 코로나19 충격 이후: 2020년 초, 코로나19로 인해 시장 전반이 붕괴된 직후 DXY가 급락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일시적인 횡보세를 보인 뒤 강한 랠리를 펼쳤고, 이는 장기 상승세로 이어졌다.
  3. 2022년 약세장 회복: 2022년 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마무리하고 안정세로 돌아섰을 때도 DXY가 급격히 하락했다. 이후 BTC는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타며 다음 강세장을 시작했다.

이 세 가지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DXY 급락 직후 비트코인은 일정 기간의 가격 조정과 안정세를 거친 후 강한 상승세로 전환됐다. 현재 시장 상황을 과거 사례에 대입해보면, 비트코인 역시 조정 기간을 거친 뒤 랠리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 시장과의 연관성도 주목

이 같은 패턴은 비트코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미국의 나스닥과 S&P 500 지수 역시 DXY가 급락할 때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DXY가 급락한 이후 30일간 나스닥은 평균 4.29% 상승해 일반적인 평균 수익률인 1.91%를 크게 웃돌았다. 60일로 기간을 확장하면 평균 수익률은 7%에 육박해 일반 평균인 3.88%를 두 배 가까이 초과했다.

이 같은 흐름은 비트코인이 DXY 급락 이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가능성을 강화한다. 전통적 금융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이 동시에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때, 비트코인 역시 유사한 움직임을 보일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진행 중인 DXY의 급락은 비트코인 시장에서 매우 희귀하고, 역사적으로 강한 상승을 유도해온 매수 신호다. 당장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일정 기간의 조정 후 강한 상승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나스닥과 S&P 500 등 전통 시장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난다면, 비트코인의 다음 랠리가 머지않았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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