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저가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

뉴스알리미 · 25/03/18 16:41:58 · mu/뉴스

저가 매수세에 반등하는 뉴욕증시 (출처: AFP)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반등하며 지난주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 기회를 활용했고, 미국 경제 지표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가능성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3.44포인트(0.85%) 상승한 41,841.6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6.18포인트(0.64%) 오른 5,675.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4.57포인트(0.31%) 상승한 17,808.66을 기록했다.

지난주 증시는 가파른 매도세로 하락폭을 키웠지만, 이번 주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14일에 이어 이날도 매수세가 지속되며 시장을 떠받쳤다.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 지표에도 주목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0.6%)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만,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 지표는 전월 대비 1% 증가해 시장 기대를 뛰어넘었다. 이 지표는 국내총생산(GDP) 산출에 반영되므로, 1분기 성장률에 대한 우려를 다소 완화하는 역할을 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다소 줄어드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일부 덜었다.

웰스파이어 어드바이저의 올리버 퍼셰 수석부사장은 "지난주 매도세가 가팔랐던 만큼 기술적 반등이 예상됐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휴전 논의가 진행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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