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12단 샘플 공급…AI 메모리 시장 주도

The 뉴스 · 25/03/19 13:42:16 · mu/뉴스

AI 메모리 반도체 시장 선두주자로 치고 나가는 SK하이닉스 (출처: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6세대 ‘HBM4’ 12단 샘플을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며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SK하이닉스는 HBM4 12단 샘플을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출하했으며, 고객사들과 인증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 내 양산 준비를 완료해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HBM4 12단 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했다. 초당 2TB(테라바이트) 이상의 대역폭을 지원하며, 이는 기존 HBM3E 대비 60% 이상 빨라진 속도다. 이를 통해 FHD(Full-HD)급 영화(5GB) 400편 이상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또한 SK하이닉스는 HBM4 12단 제품에 업계 최대 용량인 36GB를 구현했다. 기존 HBM 제품에서도 강점을 보였던 어드밴스드 MR-MUF(Advanced MR-MUF) 공정을 적용해 칩의 휨 현상을 줄이고 방열 성능을 높여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HBM3 양산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HBM3E 8단과 12단 제품도 업계 최초로 양산하며 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해왔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사장(CMO)은 “AI 생태계 혁신의 선두주자로서 기술 한계를 지속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며 “HBM4의 성능 검증과 양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해 업계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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