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금리 발표 앞두고 시장 긴장… 암호화폐·외환 시장도 변동성 확대

뉴스알리미 · 25/03/19 18:44:50 · mu/뉴스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주시하는 시장 상황 (출처: Reuters)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19일(현지시간) 종료되며,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회의 결과는 글로벌 금융 시장은 물론 암호화폐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FOMC 회의는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금리 정책 발표는 동부시간(ET) 기준 오후 2시(UTC 6시),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은 오후 2시 30분(UTC 6시 30분)에 시작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금리가 기존 4.25~4.50% 수준에서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멕시코·캐나다 관세 부과 정책으로 인해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연준의 금리 정책이 투자 심리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며칠간 변동성이 커지면서 약 1조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시마 샤 프린시펄 애셋 매니지먼트 글로벌 전략가는 “연준은 경제 전망이 보다 명확해질 때까지 정책 완화를 지연할 가능성이 크다”며, 금리 인하 시점을 2분기 후반 또는 3분기 초로 예상했다.

한편, 연준의 정책 발표를 앞두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오른 1,453.4원에 마감됐다. 환율은 장중 1,450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며, 일본은행(BOJ)의 금리 동결 발표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BOJ는 이날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하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추가적인 금리 조정을 보류했다.

달러의 강세도 눈에 띄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4% 내린 103.456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향후 금리 발표 이후 달러 가치가 다시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정책 발표 이후 암호화폐와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을 주목하며 향후 금리 방향성과 경제 전망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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