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금리 동결한 연준에 압박… "인하가 더 나을 것"

The 뉴스 · 25/03/20 14:50:51 · mu/뉴스

연준의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트럼프 대통령 (출처: Truth Socia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결정에 불만을 표하며 다시 한 번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미국의 관세 정책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주장하며 "연준은 금리를 내리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옳은 일을 하라"며 "4월 2일은 미국의 해방일"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언급한 4월 2일은 세계 각국의 대미 관세율 및 비관세 장벽을 고려해 책정될 '상호 관세' 발표 예정일이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를 강화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연준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경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반대로 이를 경제 성장의 촉진제로 해석하는 입장이다.

트럼프는 올해 1월 취임 이후 연준의 금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압박해왔다. 그는 연준이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을 결정했을 당시에도 "제이 파월과 연준은 자신들이 만든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패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으로 연준과 트럼프 행정부 간의 정책적 시각차가 다시 한 번 부각되며, 향후 금리 정책을 둘러싼 논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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