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이나 희토류 협정 서명 예고… 전략 광물 확보 박차

뉴스알리미 · 25/03/21 15:27:14 · mu/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희토류 협정을 조만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교육부 해체 관련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평화 협상을 위해 잘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와의 희토류 광물 협정을 곧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희토류는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해당 협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은 지난달 28일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논의됐으나, 당시 협상이 결렬되면서 서명이 무산된 바 있다. 미국은 오랫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대가로 우크라이나 내 희토류 및 주요 광물 채굴권을 확보하려 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희토류 확보를 위한 추가 조치도 언급했다. 그는 “조금 전 주요 광물과 희토류 생산을 대폭 확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우리는 전 세계 여러 곳과 협정을 맺어 희토류와 전략 광물 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희토류는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방산 기술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인 소재로 꼽힌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정도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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