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탄핵 기각 발표 직후… 폴리마켓서 尹 대통령 탄핵 가능성 '급락'

The 뉴스 · 25/03/24 12:10:48 · mu/뉴스

점점 낮아지는 윤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 예측 (출처: Polymarket)

헌법재판소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을 기각하자, 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예측마켓인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 전망이 급락했다.

24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폴리마켓에서 윤 대통령이 4월 이전에 탄핵될 가능성은 31%로 나타났다. 이는 기각 발표 직후 한때 28%까지 하락했다가 다소 회복된 수치다. 불과 한 달 전인 2월 19일에는 이 확률이 83%까지 치솟았던 만큼, 시장의 심리는 크게 반전된 셈이다.

현재까지 윤 대통령 탄핵 관련 베팅에는 총 2,166만 달러(약 318억 원) 상당의 자금이 몰려 있어,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민주당은 한 총리 탄핵 기각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요구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일정을 미루고 있는 데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이를 두고 “탄핵 심판 시점을 민주당이 25일로 정하라고 하고, 민노총은 26일 총파업 투쟁을 예고했는데, 그날은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일”이라며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최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발의에 대해서도 "이재명 유죄 판결을 앞두고 광기 어린 정치쇼"라고 평가절하했다.

역대 대통령 탄핵 선고가 모두 금요일에 이뤄졌던 전례를 감안할 때,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는 이르면 3월 28일 금요일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기각 결정이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 여부를 둘러싼 정치·법적 공방은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4
0

Comments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