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 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시장 방향 가른다

The 뉴스 · 25/03/27 03:40:17 · mu/뉴스

비트코인이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9만 달러 구간이 단기 추세를 결정지을 핵심 분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2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인 데리비트(Deribit)의 데이터를 인용해, 마켓 메이커들이 현재 9만 달러 지점에 숏 감마(short gamma) 포지션을 집중적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해당 가격대에서 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오르면 따라 매수하고, 내리면 따라 매도하는 방향으로 헤지 전략이 작동함을 의미한다.

이런 전략은 가격이 9만 달러선에 가까워질수록 거래량과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옵션 시장에서는 주요 행사가격(스트라이크) 인근에서 마켓 메이커들의 헤지 거래가 유동성을 단기적으로 왜곡시키며, 이를 계기로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사례가 자주 관찰된다.

코인데스크는 "9만 달러는 단순한 기술적 저항이 아니라 시장 전반의 심리적 분기점"이라며, "이 구간을 넘어서느냐 여부가 향후 비트코인의 방향성과 지속적인 강세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옵션 만기일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구간에서의 공방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단기 가격 움직임은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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