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정부의 달러에 대한 최종 백업 플랜…지금이 매수 적기"

The 뉴스 · 25/03/27 05:15:19 · mu/뉴스

달러에 대한 백업 플랜으로 여겨지고 있는 비트코인 (출처: U.Toda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서명한 비트코인 비축안 행정명령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최고의 백업 플랜’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내려진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매트 호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이들이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 보유를 공식화한 데 대해 놀라움을 표했지만, 이는 오히려 논리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달러가 계속 세계 기축통화의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지만, 만약 그 지위가 흔들린다면 차라리 중국 위안화가 아닌 비트코인이 대안이 되는 편이 낫다”며 “결국 비트코인은 정부의 마지막 보험정책, 백업 플랜으로서 가장 적합한 자산이었다”고 설명했다.

호건은 또한 “나는 2011년, 비트코인이 겨우 1달러를 넘겼을 당시 처음 이 자산을 접했다. 당시엔 커스터디, 기술적 문제, 규제 리스크 등으로 인해 투자하기 매우 어려운 환경이었다”며 “그때 1,000달러만 투자했어도 지금 8,800만 달러가 됐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제도권 편입, 보관 인프라, 규제 명확화 등 투자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 지금은 오히려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기조를 완화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다루기 시작한 현재의 흐름은 중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달러 시스템의 위협에 대비한 '디지털 안전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위상이 제도권 내에서 본격적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정명령은 단순한 상징적 조치를 넘어선 실질적 전환점이라는 평가다.

5
0

Comments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