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비트코인 100만 개 보유 가능성…버크셔해서웨이 시총 넘본다

The 뉴스 · 25/03/27 17:58:33 · mu/뉴스

세일러의 비트코인 실험은 어떻게 전개될까? (출처: Forbes)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100만 개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비트코인 총 발행량의 약 5.8%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실현될 경우 스트래티지의 기업가치가 버크셔해서웨이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26일(현지시간) 더블록은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의 분석을 인용해 스트래티지가 보다 완화된 자본시장 환경, 저금리, 지속적인 암호화폐 강세장을 활용해 비트코인 인수 전략을 대폭 확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전체 공급량의 약 2.5% 수준인 5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번스타인은 스트래티지의 2024년 4분기 실적과 최근 비트코인 매입 데이터를 반영해 기업가치를 재평가했으며, 소프트웨어 부문과 비트코인 보유분을 합산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주당 수익은 기존 추정치(67.50달러) 대비 세 배 이상인 207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오르며 회계상 수익도 늘어난 결과다.

특히 번스타인은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100만 개까지 확대 보유할 경우 시가총액이 7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약 6조7000억 달러 수준인 버크셔해서웨이의 시총을 뛰어넘는 규모다. 다만 이런 시나리오에서는 우선주 발행 등을 통한 부채가 현재의 110억 달러에서 100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의 이같은 공격적 매수 전략이 비트코인 가격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일종의 '민간형 비트코인 준비은행'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투자자들은 스트래티지가 다음으로 언제, 얼마만큼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할지 주목하고 있다.

5
0

Comments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