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3명 전격 사면…은행비밀법 위반 유죄 인정 이력

The 뉴스 · 25/03/29 04:36:12 · mu/뉴스

비트멕스의 공동창업자들 (출처: CryptoSlat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공동창업자 3명에 대한 사면을 단행했다. 이들은 과거 미국 법무부에 의해 은행비밀법(BSA)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비트멕스 창업자들에 대한 공식 사면을 승인했다. 이들은 2020년 10월, 고객 신원확인(KYC)과 자금세탁방지(AML)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미 법무부에 기소됐으며, 2022년에는 유죄를 인정하고 각각 1,00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사면은 암호화폐 규제와 법적 책임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암호화폐와 관련된 규제 완화 움직임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행보와 맞물려 정치적 해석도 뒤따르고 있다.

비트멕스는 한때 세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소로 꼽혔으나, 규제 압박과 법적 대응으로 인해 빠르게 위축됐다. 이번 사면 조치는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 규제에 대한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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