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가, 비트코인 채굴 사업 본격 진출…‘아메리칸 비트코인’ 설립
에릭 트럼프와의 협력을 발표한 Hut8 (출처: Hut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비트코인 채굴업체 Hut8과 손잡고 새로운 채굴 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을 공식 출범했다. 트럼프 일가의 본격적인 암호화폐 산업 진입이자, 미국 주도의 채굴 표준 수립을 겨냥한 행보다.
31일 Hut8은 아메리칸 비트코인 설립을 발표하면서 채굴 부문 지분 80%를 인수하고, 보유 중이던 대부분의 ASIC 채굴기를 해당 법인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Hut8의 비트코인 채굴은 모두 아메리칸 비트코인 브랜드 아래에서 진행된다.
에릭 트럼프는 새 법인의 리더십에 직접 참여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도 투자자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트럼프는 “BTC와 디파이에 대한 우리의 열정을 Hut8과 결합해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Hut8 측은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가장 효율적인 비트코인 채굴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BTC 비축 전략도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식 출범 기자회견은 한국시간 기준 4월 1일 밤 9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친화적 기조와 맞물리며, 비트코인을 둘러싼 정치·산업적 논의에도 적잖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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