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최대 은행 이타우, 자국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입을 검토 중인 브라질 상업은행 이타우 (출처: Private Banker International)
브라질 최대 시중은행인 이타우 유니방코(Itau Unibanco)가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권의 디지털 자산 움직임이 빨라지는 가운데, 브라질도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는 모양새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이타우의 디지털 자산 부문을 총괄하는 구토 안튠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이 변화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이 달러 패권을 보호하는 수단으로까지 언급되기 시작했다”며 “이로 인해 업계 전반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뿐 아니라 브라질 자국 통화인 헤알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발행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발행 일정이나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브라질 내 대형 금융기관이 직접 디지털 통화 발행을 논의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타우는 중남미 금융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민간은행으로, 자산 규모와 네트워크 측면에서 브라질 내 디지털 금융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현실화된다면 브라질 내 암호화폐 생태계 확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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