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적절한 통화정책 논하기엔 시기상조…관세 충격 더 클 수도"

The 뉴스 · 25/04/05 21:51:00 · mu/뉴스

관세의 여파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유지 중인 파월 연준의장 (출처: Federal Reserve)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즉각적인 판단을 유보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연설에서 “통화정책의 적절한 경로가 무엇인지 말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며 “연준은 기다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섣부른 대응을 자제하겠다는 신중론으로 풀이된다.

파월은 또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더 클 수 있다”고 언급하며, 정책 결정에 있어 관세발 물가 압력과 그 파급 효과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가격 상승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연준이 아직 인플레이션 재발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으며, 향후 금리 방향 결정에 있어 관세 효과와 물가 반응을 보다 명확히 확인한 뒤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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