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C "미국 은행, 사전 승인 없이 디지털 자산 서비스 가능"

미국 은행이 디지털자산 수탁, 거래 실행 서비스를 사전 승인 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미국 통화감독청(OCC)은 은행과 저축기관이 위험 관리·사이버 보안 규정을 준수하는 한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를 사전 승인 없이도 가능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디지털자산을 전통 금융에 통합하는 데 있어 중요한 변화다.
새로운 OCC 지침은 기존 1170호와 1183호를 확장한 것으로, 디지털자산 거래 실행, 수탁 서비스, 하위 수탁업체와의 협력을 공식적으로 허용한다. 기관들이 연방 법규를 준수하는 조건으로 제3자 제공업체에게 아웃소싱하는 것도 허용한다.
해당 지침은 지난 3월 발표한 정책 변경의 연장선으로, 은행들이 디지털자산 영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사전 승인 요건을 제거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이번 조치에 대해 "디지털 자산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미국이 디지털자산을 완전히 수용하지 않으면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법률 전문가 캐서린 커크패트릭 보스는 이번 업데이트가 미국 은행권 내에서 디지털자산을 정상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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