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국제결제은행, “암호화폐가 금융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

뉴스알리미 · 25/05/12 19:50:33 · mu/뉴스

국제결제은행(BIS)은 암호화폐가 국가 간 거리나 규제를 무시하며 거래되는 새로운 국제 금융 네트워크로 평가했다. BIS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184개국의 암호화폐 자산 흐름을 추적한 결과, 암호화폐의 다양한 기능과 자산별 활용 맥락을 확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량은 2021년 정점을 찍으며 2조6000억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투기적 거래가 많았으며, 스테이블코인은 송금 수단으로 주로 사용됐다. 특히 물가 상승률이 높은 국가에서는 송금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의 사용률이 증가했다.

암호화폐는 또한 국가의 자본통제 조치를 무력화하는 효과가 있었다. 비트코인은 자본규제 강화가 발표된 뒤 거래량이 증가했으며, 이는 중국 등 규제 국가에서 더 두드러졌다. BIS는 암호화폐를 통해 전통 금융보다 더 넓은 국가 간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네트워크의 중심국은 미국과 영국이었으나, 최근 인도,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의 신흥국이 주요 노드로 부상했다. BIS는 암호화폐가 글로벌 자산 네트워크의 일부로 자리 잡았으며, 일률적 규제 접근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의 다양한 기능에 대응하는 정책적 접근과 글로벌 공조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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