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탐욕' 단계…극단적 탐욕까지는 도달 안해

비트코인(BTC)의 공포·탐욕 지수가 매수세를 의미하는 ‘탐욕’ 수준에 해당하지만 ‘극단적 탐욕’ 영역까지 도달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각) 뉴스비트코인에 따르면 이날 기준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는 70으로 집계돼 ‘탐욕’ 단계에 속하며, 극단적 탐욕 영역(75 이상)에는 이르지 않았다. 한때 가격 조정으로 투자 심리가 중립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분위기가 개선됐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얼터너티브 ‘공포·탐욕 지수’는 시장의 평균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다. 지수는 0에서 100 사이 숫자로 표현되며, 47 미만은 시장에 ‘공포’가 우세함을, 53 이상은 ‘탐욕’이 우세함을 나타낸다. 47에서 53 사이 값은 중립 심리를 의미한다. 특히, 75 이상은 ‘극단적 탐욕’, 26 이하는 ‘극단적 공포’로 분류된다.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ATH)에 근접했음에도 투자자들은 극단적 탐욕에 빠지지 않았다. 이에 뉴스비티시는 역사적으로 디지털자산이 대중의 심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자주 보였기 때문에, 오히려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투자자들이 한 방향에 대해 확신할수록, 즉 시장 심리가 극단적으로 치우칠수록 오히려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극단적 심리가 형성되는 구간에서 주요 고점과 저점이 기록돼 왔다.
한편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10만5000달러를 돌파했으나 이후 소폭 조정을 거치며 13일(국내시각) 오후 4시17분 현재 바이낸스에서 10만29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