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흐름은 무엇인가, TOKEN2049 두바이 컨퍼런스를 분석하다

뉴스알리미 · 25/05/16 11:09:07 · mu/뉴스

이번 TOKEN2049 두바이는 160개국 이상에서 15,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주요 암호화폐 행사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틀간의 컨퍼런스에서는 현재 시장 역학과 새롭게 부상하는 트렌드를 반영하는 주목할 만한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TOKEN2049는 과거부터 업계 내 중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발전 방향과 주목받는 내러티브를 파악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보고서는 TOKEN2049 두바이 2025의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메인 스테이지 내용을 주요 테마별로 분류하고, 중요 발표들을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나아가 이번 행사에서 드러난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의 우선순위 변화와 전략적 인사이트를 종합적으로 제시하여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을 살펴볼 것이다.

TOKEN2049 두바이 2025에서는 다양한 블록체인 주제가 논의됐다. 인프라 관련 주제가 약 15.7%로 최다 비중을 차지했으며, AI가 11%로 그 뒤를 이었다. AI-agent 붐 이후 잠시 주춤했지만, 블록체인과 AI의 결합 시도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스테이블코인(8.7%)과 RWA(5.5%)를 하나의 범주로 통합하면 AI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는 사실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은 실생활에 직접적인 효용성을 제공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고, RWA 역시 차세대 블록체인 응용 분야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메인 스테이지 내용은 더욱 현실적인 산업 마인드셋을 반영했다. 밈코인과 유명인 등장과 같은 주목을 끄는 요소들이 존재했으나 부차적이었다. 핵심 논의는 규제, 실물 금융 통합, 인프라, AI와 같은 장기적 성장 동력에 집중됐다.

그러나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가장 의미 있는 발전은 무대 밖에서 일어났다. 사이드 이벤트와 프로젝트간 미팅에서 산업의 깊은 모멘텀, 전략적 재조정, 그리고 산업 방향을 형성하는 근본적인 방향을 더욱 잘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암호화폐 산업이 투기적 열풍에서 벗어나 실용성과 인프라 구축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된 주요 산업 방향성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내러티브를 넘어 실질적인 마켓핏을 보여주며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았다.
  2. AI는 컨퍼런스에서 주요 주제로 다루어졌지만, 많은 참석자들은 AI를 둘러싼 열광과 현재 개발 상황 사이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3. 두바이는 웹3 산업의 규제 및 자본 허브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으며, UAE는 글로벌 웹3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즉 정리하자면, 새로운 물결보다는 AI와 스테이블코인, RWA의 흐름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기관의 적극적인 진출과 규제 완비를 기반으로 시장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낭만의 시대는 지났다. 우리는 이제 서부 개척 시대를 지나, 도시화 시대에 들어섰다. 도시화가 진행되고 교통과 유통 혁명이 일어나며 시대적 변화가 생겼던 것처럼 웹3 시대에서도 변화가 실행될 시점이다. 즉, 웹3 생태계는 이제 단순히 잠재력을 논하는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하는 성숙 단계로 접어든 것이다.

현실적으로 관심 경제와 완전히 떨어질 수 없겠지만, 시장은 더 이상 개념적 혁신만으로는 만족하지 않으며 실용적인 적용 사례와 명확한 가치 제안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생태계 전반에 걸쳐 보다 견고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가능케 하며 웹3의 도시화 시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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