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이 전쟁을 끝낼 생각 없다" 첫 발언

뉴스알리미 · 25/05/22 11:30:41 · mu/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푸틴이 전쟁에서 이기고 있다고 생각해 전쟁을 끝낼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됐다.

트럼프가 직접 푸틴이 전쟁을 끝낼 생각이 없다고 말한 것은 처음이며 진심으로 평화를 원한다고 주장한 것과 상충하는 발언이다.

트럼프는 여전히 러시아에 강하게 맞설 생각은 아닌 듯하다.

트럼프는 푸틴과 통화 후 기자들에게 “이건 우리 전쟁이 아니다. 우리는 관여해서는 안 되는 일에 잘못 끼어들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앞서 푸틴과 통화하기 전 유럽 지도자들과 통화하며 푸틴이 휴전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제재를 시사했었다.

그러나 푸틴과 통화 후 입장을 바꾸어 제재를 준비하지 않고 대신 교황청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실무 대화를 빠르게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

트럼프와 통화에는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독일의 메르츠 총리, 이탈리아의 멜로니 총리, 유럽연합의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참여했다.

트럼프는 유럽 정상들과 통화에서 미국의 역할에 미온적 입장을 보이며 아무런 약속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유럽 지도자들이 교황청 회담 결과 무조건 휴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자 트럼프는 난색을 표했다.

트럼프는 “‘무조건적인’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그런 표현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이전에 무조건 휴전을 요구한 적이 있다.

127
0

Comments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