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코, '파카야 포크' 완료…7월 '베이스드 롤업 서밋' 개최 예고

뉴스알리미 · 25/05/22 15:16:47 · mu/뉴스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프로젝트 타이코(Taiko)가 지난 21일 메인넷에서 대규모 업그레이드 '파카야 포크'를 완료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블록 번호 1,166,000에서 적용됐으며, 핵심 목적은 '베이스드 사전확정' 기능 도입을 준비하는 것이다.

사전확정은 거래 확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로, 그동안 타이코 프로토콜이 직면했던 거래 최종확정 지연 문제를 해결할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타이코 팀은 파트너들과 함께 기존 컨테스터블 롤업 구조의 한계를 보완하고 해당 기능 구현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포크를 통해 프로토콜 구조를 배치 기반으로 전환하고 멀티프루빙 등 여러 개선 사항도 도입했다.

타이코 측은 “파카야 하드포크는 사전확정 기능 도입과 프로토콜 구조 개선이라는 두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탈중앙화된 기반 롤업 생태계 구축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포크 직후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견되면서, 타이코 팀은 곧바로 메인넷 소프트웨어(Taiko-Geth)에 대한 긴급 핫픽스를 배포했다.

이 핫픽스 버전은 네트워크 안정성을 위한 중요 수정을 포함하고 있으며, 모든 메인넷 노드 운영자들은 즉시 해당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 권고되었다. 타이코 측은 이번 조치로 인한 불편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신속한 협조를 당부했다. 메인넷 업그레이드가 원활히 마무리됨에 따라 사전확정 기능의 단계적 활성화도 가까워지고 있다.

한편 이러한 기술적 진전을 바탕으로, 타이코는 오는 7월 1일 프랑스 깐느에서 ‘베이스드 롤업 서밋’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이더리움 커뮤니티 컨퍼런스와 연계된 자리로, 이더리움 확장성과 ‘베이스드 롤업’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타이코는 “이더리움 최초의 베이스드 롤업” 프로젝트로서 업계 빌더·연구자들과 함께 Ethereum 생태계의 향방을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특히 다음과 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담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 이더리움 확장의 현재와 미래 방향 – 롤업 중심 로드맵 하에서의 확장성 전망

– 영지식 기술의 역할 확대 – 영지식 증명이 열어가는 새로운 디자인 공간

– AI와 블록체인 인프라의 접목 – 인공지능 기술이 탈중앙 인프라와 만나는 지점

– DAO의 역할 강화 – 이더리움 스케일링을 위한 커뮤니티 거버넌스의 중요성

– ‘Based’ 개념의 의미 – 베이스드 롤업 철학이 가지는 기술적·철학적 함의와 가치

이번 Based Rollup Summit에는 EthGas와 Gattaca가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Avail, Nethermind, OpenZeppelin 등이 골드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업계 주요 플레이어들이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타이코 측은 이번 행사가 “이더리움 확장성과 탈중앙화 가치를 지향하는 이들이 한데 모여 의미 있는 대화와 협력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카야 포크를 통해 한층 도약한 타이코가 커뮤니티와 함께 그리는 기반 롤업 생태계의 미래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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