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비트코인 상승세 계속··· 알트코인도 함께 오르며 시장 활기

암호화폐 시장이 증시 혼조 속에서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국채가격 하락에 따라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알트코인도 이에 뒤따르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23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5,000억 달러를 회복하며 전일 대비 2.69% 증가했다. 거래대금도 1,709억 달러로 2.55% 증가해 시장 유동성 확대를 보여줬다.
비트코인은 현재 111,000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2조 2,050억 달러를 기록, 글로벌 시가총액 5위 자산으로 올라섰다. 이더리움도 2,639달러로 5.36% 상승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강세를 보였다. 솔라나는 5.13% 상승하며 178달러를 기록했고, 도지코인은 8.44% 주간 상승률을 보이며 0.2397달러에 거래됐다. 카르다노는 5.03% 상승한 0.8003달러, 트론은 3.12% 오른 0.275달러를 기록했다. BNB는 1.58% 오른 680달러, 엑스알피(XRP)는 1.60% 상승한 2.42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종목 중 하락세를 보인 자산은 없었다.
미국 증시는 국채 금리 상승으로 혼조세를 보였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며 디커플링 현상을 보였다. 이는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입된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해 알트 시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기대를 높였다.
미 하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한 ‘메가 법안’을 1표 차로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감세 조치를 연장하고 팁 소득과 사회보장 수령액 등에 대한 신규 세금 공제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미국의 정부 부채 문제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정부 부채 확대와 이자 부담 증가를 이유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로 하향 조정했다.
비트코인은 이러한 조치들을 호재로 받아들여 상승했다.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비트코인 공포 탐욕 지수는 73을 기록하며 ‘탐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기대감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