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억 규모의 디지털자산을 노린 납치 사건…스위스 공범, 경찰 자수 임박 -NBC보도

뉴스알리미 · 25/05/27 14:44:47 · mu/뉴스

뉴욕 맨해튼 소호에서 발생한 디지털자산 관련 납치 및 고문 사건과 관련하여, 공범으로 지목된 스위스 국적의 투자자가 조만간 경찰에 자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6일 NBC는 이 인물이 일주일 내로 경찰에 자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날 ABC7뉴욕은 이 인물이 피해자 마이클 발렌티노 테오프라스토 카르투란을 납치·고문한 혐의로 기소된 조엘 월츠의 사업 파트너라고 전했습니다.

월츠는 ‘켄터키의 디지털자산 왕’으로 알려진 인물로서, 카르투란이 보유한 디지털자산 지갑의 시드 구문을 알아내기 위해 17일간 피해자를 맨해튼 소호의 고급 아파트에 감금하고 고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 카르투란은 감전과 테이저건 고문, 총기로 협박, 강제 약물 투여, 폭행 등 극심한 학대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카르투란은 스스로를 죽음에 이르게 할 예정일이라고 통보받은 23일, 시드 구문이 저장된 노트북을 가져오겠다고 속여 빠져나와 맨발로 탈출해 경찰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피해자가 의자에 묶인 상태로 총이 겨눠진 폴라로이드 사진 등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월츠의 비서로 알려진 이탈리아 국적의 베아트리체 폴키도 체포됐으나, 현재 기소 없이 석방된 상태입니다. 월츠는 카르투란의 탈출 직후 체포돼 있으며, 다음 공판은 28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NBC는 카르투란이 약 3,000만 달러(약 410억 원)에 달하는 디지털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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