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차익실현으로 2630선 후퇴…코스닥은 소폭 상승

뉴스알리미 · 25/05/27 16:32:46 · mu/뉴스

코스피가 8거래일 만에 회복했던 2640선을 단 하루 만에 다시 내줬다. 미국의 유럽연합(EU) 관세 유예 기대감에 상승했던 전일과 달리, 27일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18포인트(0.27%) 하락한 2637.22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5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759억원, 기관이 199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 매도는 전날 급등했던 △2차전지 △반도체 △보험 업종 대형주에 집중됐다. 장 마감 직전 개인 매수세는 크게 줄었으나, 기관이 매도 폭을 줄이며 지수는 낙폭을 다소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3%대), 건설(2%대), 운송장비·부품(1%대)이 강세를 보였다. 금융, 음식료·담배, 통신 등은 약보합, 전기·전자와 증권, 보험, 전기·가스는 1~2%대 약세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 넘게 급등했고, 두산에너빌리티, 셀트리온도 강세였다. 반면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NAVER 등은 1~2%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84포인트(0.25%) 오른 727.11에 마감했다. 개인이 219억원, 외국인이 13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2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 △제약이 강세였다. 반면 전기·전가는 1%대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이비엘바이오(22%)와 코오롱티슈진(10%)이 큰 폭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5%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하며 글로벌 자산시장이 조용했던 가운데,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익 실현과 매물 소화 과정 이후 2680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가 반등 지속 여부를 가를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5.1원 오른 1369.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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