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암호화폐 투자자 겨냥 납치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자수

뉴스알리미 · 25/05/28 11:56:49 · mu/뉴스

암호화폐 업계의 폭력 범죄 증가 속 뉴욕에서 발생한 이탈리아 관광객 납치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5월 27일 뉴욕 경찰(NYPD)은 납치 및 고문, 강탈 시도 사건과 관련해 세 번째 용의자가 자수했다고 발표했다. 윌리엄 두플레시(33세)로 확인된 용의자는 ‘협력자를 납치하고 감금한 죄’로 기소될 예정이다. 뉴욕 경찰청장 제시카 티시는 암호화폐 투자자 및 가족들을 노린 유사 사례들이 증가하면서 보안 강화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용의자 두플레시와 이전에 체포된 암호화폐 투자자 존 월츠(John Woeltz)는 뉴욕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헤지펀드와 관련된 인물들로 밝혀졌다. 두플레시는 체포 전 경찰과 협의해 자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납치 피해자인 이탈리아 관광객 마이클 발렌티노 테오프라스토(28세)는 뉴욕 맨해튼에서 납치되어 몇 주간 감금 후 탈출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테오프라스토는 가해자들이 그의 신체를 묶고 여권과 휴대기기를 빼앗으며 물리적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해자들은 암호화폐 개인키를 강탈하려 테이저와 감전 장치를 사용해 고문을 가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맨해튼 소호 지역의 고급 타운홈에 감금된 뒤 탈출해 거리에서 경찰을 찾아 신고했다. 이후 뉴욕 경찰은 암호화폐 투자자인 존 월츠를 체포해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월츠는 5월 28일 추가 심리를 위해 출석 예정이며 현재 보석 없이 구금 상태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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