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 코스피, 2670선 재돌파…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주도

뉴스알리미 · 25/05/28 16:18:37 · mu/뉴스

코스피가 3개월여 만에 2670선을 회복했다. 미국발 호재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는 강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 업종인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등이 일제히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32.93포인트(1.25%) 오른 2,670.15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월19일(2,671.52) 이후 약 3개월 만에 2670선을 재탈환한 것이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648.86으로 출발해 장중 최고 2692.47까지 상승했으며, 저점은 2643.50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훈풍에 아시아 증시 전반이 상승세를 보였고, 코스피는 특히 아웃퍼폼이 돋보였다”며 “외국인 투자자의 바스켓 매수가 유입되면서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등 기존에 소외됐던 시총 상위 업종이 다시 주목받았다”고 분석했다.

실제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은 이날 958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4억 원, 717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종목별로는 총 57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29개 종목은 하락, 32개는 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3.71%), SK하이닉스(+2.72%), LG에너지솔루션(+6.06%), 현대차(+2.20%) 등 주요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KB금융(-0.88%), 한화에어로스페이스(-6.20%), HD현대중공업(-3.5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1.68포인트(0.23%) 오른 728.79에 마감했다. 장중 고점은 733.48, 저점은 727.60이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7억원, 5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1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9.36%), HLB(+2.28%), 에코프로(+6.65%), 레인보우로보틱스(+0.19%) 등이 상승했다. 반면, 휴젤(-10.36%), 에이비엘바이오(-3.51%), 알테오젠(-3.05%) 등 바이오 종목들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보마그네틱(+29.99%), 빛과전자(+29.95%), 자이글(+29.90%) 등 총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원 오른 1376.5원에 마감했다. 이는 달러 강세와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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