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0.25% 인하…소비와 투자 촉진 기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대선을 닷새 앞두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낮췄다. 이는 작년 10월 이후 7개월 사이 네 번째 인하다.
민간 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 인하를 통해 소비와 투자를 회복시키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충분한 재정정책과 함께하지 않는 금리 인하는 한계가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의 금리 격차로 인한 환율 상승과 외국인 자금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여전하며, 금리를 더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여러 연구기관들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한은도 올해 성장률 추정치를 기존 1.5%에서 0.8%로 낮추었다.
최근 환율이 안정되면서 금리 인하의 장애물도 사라졌다.
그러나 금리 인하로 인해 부동산 가격과 가계대출의 부작용도 우려된다.
금리 인하만으로는 경기 부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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