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용 중심의 섹터 강세…월렛·스테이블코인·DEX가 중심

뉴스알리미 · 25/05/29 16:42:43 · mu/뉴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에서 실사용과 인프라 중심 섹터가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월렛/메시징, 스테이블코인 연관 자산, DEX(탈중앙화 거래소)/애그리게이터 섹터가 일제히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9일 업비트 데이터랩 섹터 수익률 차트에 따르면 월렛/메시징, 스테이블코인 연관 자산, DEX/애그리게이터 등 인프라 및 실사용 중심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진 섹터는 월렛/메시징 섹터다. 업비트 데이터랩 섹터 수익률 차트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4분 기준 월렛/메시징 섹터지수는 82.34로 전일 대비 6.41% 상승했다. 같은 시간 스테이블 코인 연관 자산 섹터지수는 전일 대비 3.7% 상승한 2924.29, 탈중앙화 디지털자산 거래소(DEX)/애그리게이터 섹터지수는 전일 대비 2.12% 상승한 406.17에 거래되고 있다.

월렛/메시징 섹터는 최근 디지털자산의 △보관 △송금 △온체인 커뮤니케이션 수요가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호환되는 멀티월렛, 실시간 메시징 기능을 갖춘 플랫폼들이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섹터 구성 종목으로는 △세이프(SAFE) △마스크네트워크(MASK) △월렛커넥(WCT) 등이 있다.

스테이블코인 연관 자산 섹터 역시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에 연동된 가치를 유지하는 만큼, 변동성 관리와 송금 효율성 측면에서 시장 내 자금 이동 중심축으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국내 스테이블코인 거래대금은 한 달에 8조원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해당 섹터 종목으로는 대표적으로 스카이프로토콜(SKY)이 있다.

DEX/애그리게이터 섹터는 중앙화 거래소의 규제 이슈와 보안 우려가 커질 때마다 대안 플랫폼으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 DEX 기반 서비스의 거래량이 증가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 자산 이동을 중계하는 애그리게이터의 수요도 늘어나면서 해당 섹터 자산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니스왑(UNI) △커브(CRV) △주피터(JUP) 등이 DEX/애그리게이터 섹터에 해당한다.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이 발전하고 있는 점도 해당 섹터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댄 에드워즈 스테이크앤쉐이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27일(현지시각) ‘비트코인 2025(Bitcoin 2025)’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이 신용카드보다 빠른 결제 속도를 제공하며 회사의 결제 비용을 절반으로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블록의 자회사 스퀘어(Square)도 컨퍼런스에서 실시간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을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 규제 환경이 점차 명확해지면서 기관 투자자들도 안전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을 ‘지급결제 수단’으로 명확히 규정한 지니어스법안(GENIUS Act)이 미국 상원에서 통과되면서 기대감 상승과 함께 상술한 섹터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106
0

Comments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