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시티 시장, 비트코인 결제 선박 우선 통과 제안

뉴스알리미 · 25/05/30 17:16:46 · mu/뉴스

마이어 미즈라치 파나마시티 시장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이 비트코인(BTC)으로 통과료를 결제하면 대기 없이 우선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미즈라치 시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 패널 토론에서 이같은 방안을 밝혔다. 패널에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정책 리더인 맥스 카이저와 스테이시 허버트, 마이크 피터슨 엘살바도르 ‘비트코인비치’ 디렉터가 참여했다.

파나마 운하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인공 수로다. 이 운하로 인해 선박은 남미를 돌아가지 않고 아메리카 대륙을 통과할 수 있어 항해 시간을 수주 절약할 수 있다. 이 운하는 전 세계 해상 무역의 약 5%를 처리하며, 파나마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운하 통과료로 약 50억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해당 기간 동안 약 1만척의 선박이 4억2300만톤의 화물을 운송했다.

최근 파나마시티는 세금, 벌금, 지방세 등 공공요금 결제에 디지털자산 사용을 허용하는 조치를 승인하는 등 비트코인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즈라 시장은 파나마시티가 파나마 전체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입법부의 승인 없이도 비트코인 준비금을 도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안을 제정해 규제하려는 의회의 움직임을 멈추고, 비트코인 시장이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즈라치 시장은 또 파나마에서 연간 50억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파나마가 엘살바도르의 선례를 따라 비트코인 도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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