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록, “1분기 스테이킹 비율 41.1%” 탈중앙 AI 훈련 인프라 정착 단계 진입

2025년 1분기 동안 탈중앙 AI 개발 플랫폼 플록(Flock)은 전체 생태계 전반에 걸쳐 기술적·경제적 진전을 이뤘다. 스테이킹 비율은 0%에서 41.1%로 상승했으며, 누적 트레이닝 제출 수는 4728건, 검증 제출 수는 41만 건을 돌파했다. 여기에 FL Alliance 클로즈드 베타 론칭과 Web3 전용 AI 모델 출시도 이어지며 기술 역량도 대폭 확장됐다.
플록은 AI 아레나, 플록 문베이스, FL 얼라이언스로 구성된 탈중앙 AI 플랫폼이다. 특히, FL 얼라이언스는 연합학습을 기반으로 한 멀티 라운드 훈련을 가능하게 해 민감한 데이터 보존과 협업 훈련을 동시에 충족한다.
2025년 1분기 플록 토큰($FLOCK)의 가격은 0.77달러에서 0.06달러로 약 92%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약 5억 달러에서 890만 달러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이는 토큰 초기 유통 이후 투기적 수요가 정리된 결과로 해석된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스테이킹 참여율은 지속 증가해 3월 말 기준 41.1%에 도달했다.
스테이킹 참여는 훈련 노드, 검증자, 위임자 세 역할에서 이뤄지며, 각각 AI 모델 훈련, 성능 검증, 간접 참여를 담당한다. 이들은 모두 플록을 예치해야만 보상 참여가 가능하며,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슬래시 구조도 적용된다. 스테이킹 상승은 네트워크 참여자 간 인센티브 정렬과 보안 강화를 의미한다.
1분기 동안 플록의 트레이닝 노드 수는 7개에서 143개로 급증했다. 가장 활발한 시기는 1월로, 이달 한 달 동안 제출된 훈련 건수만 1800건을 넘었다. 대표 사례로는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탐지를 위한 OneKey 협업 과제와, 웹3 투자 분석 에이전트 ‘HeyAni’를 개발한 애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 협업이 있다.
검증 측면에서는 총 41만2000건 이상이 제출됐다. 이는 트레이닝 제출 건수의 약 90배에 달하며, 개별 모델이 다수의 검증자에 의해 반복 평가됐다는 점에서 신뢰성과 보상 분배의 정교함을 보여준다. 1월과 2월이 검증 활동의 정점이었고, 3월 말에도 큰 폭의 제출이 이어졌다.
플록은 1월 21일 FL 얼라이언스를 클로즈드 베타로 출시했다. 이는 AI 아레나의 공개 훈련 구조에서 진일보한 형태로, 개인 데이터 기반의 훈련이 가능하며, 온체인 역할 분배와 보상-슬래시 구조를 통해 협업의 신뢰성을 강화했다.
3월 12일에는 플록 Web3 에이전트 모델이 출시됐다. 이는 블록체인 상에서 실행되는 복잡한 작업 수행에 특화된 대형 언어 모델(LLM)로, GPT-4o, Gemini Flash 2.0, DeepSeek-v3 대비 웹3 과제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였다. 현재 io.net, OpenGradient, HashKey Chain 등 초기 사용자들이 탈중앙 에이전트, 디파이 분석, 개발자 도구 분야에 도입하고 있다.
기관 검증자도 플록 메인넷에 합류했다. 주요 인프라 제공업체인 해시키 클라우드(HashKey Cloud), 주요 투자자인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이 참여했다. 이들의 합류는 네트워크 보안성과 지역 확장 측면에서 전략적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