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연 10% 배당 우선주 IPO 발표 - 비트코인 매입 자금 활용

뉴스알리미 · 25/06/03 13:36:35 · mu/뉴스

미국 나스닥 상장사 스트래티지(Strategy)는 한국 시간 6월 3일 새벽 연 10% 배당을 제공하는 시리즈A 영구 우선주 ‘스트라이드(Stride·STRD)’를 250만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기관 투자자 및 일부 비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우선주 공모는 미국 증권법 1933년 개정판에 따라 등록됐으며, 시장 상황 및 조건에 따라 추진된다. 조달 자금은 비트코인 매입과 일반적인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STRD 우선주는 연 10% 비누적 배당률을 적용한다. 분기별로 △3월31일 △6월30일 △9월30일 △12월31일에 후불 방식으로 지급된다. 배당은 이사회가 선언한 경우에 한해 지급되며, 누적되지 않는다.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는 “이번 STRD 출시는 기관과 일반 투자자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앞서 스트래티지는 STRD 외에도 ‘스트라이크(STRK)’와 ‘스트라이프(STRF)’라는 다른 우선주 상품도 출시한 바 있다. STRK는 연 13%, STRF는 연 10% 배당을 제공하며, 둘 다 보통주로 전환 가능한 조건을 갖췄다. STRD와 STRF는 보통주로 전환할 수 없는 구조지만, 고정된 연 10% 배당을 제공하는 형태다.

스트래티지는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STRD 우선주 전량을 현금으로 상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발행량의 25% 미만만 남거나 조세 관련 사유가 발생한 경우 상환이 가능하다. 상환 가격은 해당 주식의 청산 우선 금액에 미지급된 배당금을 더한 수준이다. 단, 선언되지 않은 배당금은 포함되지 않는다.

STRD 우선주 보유자는 기업의 구조적 변화 등 ‘근본적 변경’이 발생할 경우 주식을 회사에 되팔 수 있다. 이때 지급받는 금액은 액면가 100달러에 미지급 배당금을 더한 수준이다. STRD 우선주의 초기 청산 우선 금액은 주당 100달러다. 이후 매 거래일마다 조정되며, 조정 기준은 △액면가 △이전 거래일 종가 △최근 10거래일 평균 종가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번 공모는 SEC에 등록된 유효한 선반 등록 신고서에 따라 이뤄진다. 주간사로는 바클레이즈, 모건스탠리, 모엘리스앤컴퍼니, TD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더벤치마크컴퍼니, 아메리벳증권, 뱅크로프트캐피탈, BTIG, 키프브루예트우즈가 공동 매니저로 이름을 올렸다. 투자자들은 SEC 웹사이트 또는 각 주간사를 통해 관련 투자설명서를 확인할 수 있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58만955개의 비트코인(BTC)을 보유 중이며, 이는 약 600억달러(한화 약 82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집중 전략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주가가 2배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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