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코스피 1% 이상 상승, 연고점 경신

뉴스알리미 · 25/06/04 10:01:11 · mu/뉴스

새정부 출범 첫날, 코스피가 1% 넘게 급등하며 연고점을 돌파했다. 증시 안팎의 호재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4일 오전 9시2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16포인트(1.78%) 오른 2747.51을 기록하며, 2740선에 안착했다. 장 초반부터 상승폭을 키우며 지난달 29일 세운 연고점(2720.64)을 뛰어넘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59억원, 14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2638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중 정상 간 무역 대화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2% 급등하며 국내 반도체 관련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엔비디아(2.80%), 브로드컴(3.27%) 등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는 6.51% 급등해 2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0.6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KB금융(2.50%), 신한지주(2.69%), 하나금융지주(3.71%) 등 금융주 전반도 강세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중 하나인 재생에너지 확대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며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장중 12% 넘게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 5000 시대’ 공약에 대한 기대감도 증권주 상승을 부추겼다. 부국증권(14.53%), 신영증권(9.85%), 미래에셋증권(9.32%), SK증권(7.11%), 현대차증권(6.46%) 등 주요 증권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반면 조선·방산주는 다소 부진했다. HD현대중공업(-2.80%), 한화오션(-2.31%), HD한국조선해양(-1.28%)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39%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8.29포인트(1.12%) 오른 748.4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6억원, 30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고, 개인은 69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미국 특허청의 PGR(Post Grant Review) 본심리 개시 소식에 10% 넘게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3.82%), 에코프로(4.87%)와 반도체 관련주 리노공업(6.28%), HPSP(2.73%), 이오테크닉스(3.38%)도 동반 상승 중이다.

반면 펩트론은 하한가를 기록했고, 에이비엘바이오(-3.97%)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73.1원)보다 1.9원 오른 1375.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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