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소식] 미군 관계자들, “비트코인 비축 필수적”

미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는 미국과 중국 간의 경제 갈등 속에서, 미군 일부가 비트코인 비축을 전략적 조치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루미스 상원의원은 동남아시아 주둔 미군 장성들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루미스 의원은 “현재 미군의 리더십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동남아시아에 있는 장성들 중에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물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중국과의 경제 전쟁에 대응하는 동시에 총과 탄약을 준비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두 가지 모두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중 간 긴장 상황과 관련된 루미스 의원의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 당시 무역 전쟁으로 심각한 갈등을 겪었던 배경에서 이루어졌다. 당시 미 행정부는 대부분의 교역 파트너에게 관세를 부과했으나 이후 이를 대부분 철회하고 중국에 대해서만 관세를 유지했다. 이후 양국은 한때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임시 무역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을 준비하면서 미 대선 승리 시 미국을 ‘암호화폐 세계 수도’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우리가 하지 않으면 중국이 그것을 차지할 것이고,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차지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중국이 이를 차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2021년부터 암호화폐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금지했지만,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인 디지털 위안화 개발과 같은 블록체인 기술에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5월 28일 개최된 ‘비트코인 2025’ 행사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비트코인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새로운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암호화폐 산업에서의 리더십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