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암호화폐 ATM에 대한 규제 강화…5000달러 인출 제한 시행

호주 정부가 암호화폐 ATM 이용 규제를 강화한다. 5000달러(681만원) 현금 인출 한도를 도입하고 암호화폐 ATM 운영업체의 등록 갱신을 거부했다.
호주 금융거래보고분석센터(AUSTRAC)는 최근 규정 준수를 위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이 조치의 배경에는 디지털 자산 ATM의 규정 준수에서 발견된 우려가 있다. AUSTRAC의 브렌단 토머스 CEO는 암호화폐 ATM이 사기 관련 거래에 사용되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60세에서 70세 연령층이 활발히 암호화폐 ATM을 사용하며, 이들이 사기의 피해자가 되는 비율이 높다고 덧붙였다.
2019년 23대였던 호주의 암호화폐 ATM 숫자는 2022년 60대를 넘어 현재 1800대 이상 운영 중이다. 연간 약 15만 건의 거래가 이뤄지며, 거래의 99%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스테이블코인 USDT 구매를 위한 현금 입금이다. AUSTRAC의 규제 강화는 이러한 거래 증가와 관련된 불법 활동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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