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로빈후드, S&P500 지수에 편입 가능성 높아

미국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가 S&P500 지수에 새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왔다. 4일(현지 시간)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오는 금요일로 예정된 S&P500 지수 개편에서 로빈후드가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로빈후드가 지수에 편입될 경우 인덱스 펀드의 대규모 매수가 예상된다.
로빈후드 주가는 최근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이번 주 화요일에는 약 4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BoA에 따르면 금융주 지수 변경을 논의하는 투자자 회의에서도 로빈후드가 주요 관심 종목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로빈후드는 장중 등락을 보인 끝에 0.3% 상승 마감했다.
S&P500 지수에 새로 편입된 기업은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낸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지난 5월 지수 편입 소식이 알려지자 주가가 34%나 상승했다. 이는 S&P500을 추종하는 △수동형 뮤추얼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해당 종목을 자동으로 매수하기 때문이다. BoA는 “S&P500과 러셀1000은 대형주 장기 보유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벤치마크”라며 “편입 시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이 종목을 주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편에서는 로빈후드 외에도 △아레스 매니지먼트 △카바나 △앱러빈 등이 S&P500 편입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 거론됐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S&P400에서 S&P500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으며, 브룩필드 애셋 매니지먼트는 러셀1000에 이어 S&P 토탈마켓지수, S&P500에도 포함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