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롱 포지션 지속... 솔라나·도지코인 매수, XRP 매도 강화

뉴스알리미 · 25/06/05 15:36:49 · mu/뉴스

디지털자산 시장이 5일 조정 흐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 롱 포지션 비중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이 하락에도 불구하고 반등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단기 매수 심리가 완전히 꺾이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4시간 기준 롱 포지션 규모는 30억4000만 달러(약 4조1620억 원)로 전체 포지션의 50.75%를 차지했다. 숏 포지션은 29억5000만 달러(약 4조340억 원)로 49.25% 비중이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5180달러로 0.17% 하락했음에도, 절반 이상의 포지션이 여전히 상승에 베팅된 것이다.

이더리움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총 롱 포지션 규모는 29억4000만 달러(약 4조220억 원)로, 전체의 52.05%를 차지하며 숏 포지션(47.95%)을 상회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2631.77달러로 전일 대비 0.02% 소폭 하락에 그쳤고, 가격 안정 속에서도 롱 비중 우위가 유지됐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솔라나가 51.15%의 롱 비중을 보이며 강한 매수 심리를 나타냈다. 4시간 기준 롱 포지션은 5억8111만 달러, 숏 포지션은 5억5504만 달러였다. 가격은 1.53% 하락한 153.92달러지만, 하락에도 불구하고 포지션 구조상 롱 강세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도지코인은 51.77%의 롱 비중으로 나타났으며, 가격은 2.64% 하락한 0.19047달러를 기록했다. 이 역시 하락 국면 속에서 반등을 기대하는 포지션이 우세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리플은 주요 코인 중 숏 포지션 비중(51.35%)이 롱 포지션(48.65%)을 웃도는 모습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하락에 대한 베팅이 더 많았음을 의미하며, 실제 가격도 1.45% 하락해 2.2121달러에 머물렀다.

HYPE도 숏 비중이 53.81%로 롱보다 크게 앞섰으며, 수이 또한 숏 비중이 50.36%로 나타났다. 해당 종목들은 단기 상승 이후 피로감 해소 차원의 매도 포지션이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형 종목군에서는 여전히 매수 우위 심리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일부 알트코인에서는 숏 중심의 조정 시도가 병행되고 있다. 이는 시장이 과열 해소 이후 반등 가능성과 추가 조정 사이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는 국면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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